서울숲역 주변에는 많은 카페들이 있다.
하지만 소규모 개인카페 또는 대형 체인 카페들은 사람들이 가득 차 있고 테이블 간 간격도 좁아 편히 쉬기 적합하지 않았다.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를 찾아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중에 통 유리창으로 내부가 비치는 한적한 카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이번에 소개할 카페는 히즈빈스커피 성수점이다.
카페 & 내부 소개
https://place.map.kakao.com/907101910?service=search_pc
히즈빈스라는 브랜드를 이번에 방문하면서 처음 알았기에 호기심에 글을 포스팅하기 전 간단히 찾아보았다.
히즈빈스(HISBEANS) 커피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하고,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 커피 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내부 직원들은 장애인 바리스타분들과 매니저 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정보를 전혀 모른채로 방문했으며,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커피 맛도 좋았기에 그냥 일반적인 카페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카페 내부는 아래 사진과 같다.
히즈빈스커피 성수점의 장점은 이처럼 내부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 혼잡하지 않다는 것이다.
토요일 2~3시쯤 방문했었는데, 서울숲 인근의 사람많고 정신없는 카페와 달리 조용하고 넓어서 편안히 커피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좌석이 있는 공간이 첫 번째 사진의 공간과 바로 위의 사진의 공간, 둘로 나뉘어져 있다.
사람도 많지 않고 의자도 가죽 소파로 푹신했으며 전반적으로 넓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카페라떼와 게이샤 콜드브루를 주문했다.
커피 향도 좋아서 아주 맘에 들었다.
천장과 바닥 사이 간격도 매우 높다.
층고가 높고 통 유리창 인테리어로 구성되어있어 시야가 탁 트이고 너무 편했다.
서울숲 인근에 이 곳보다 더 쾌적한 카페는 없을거라고 확신했다.
방문 후기
따로 검색을 해 찾아본 카페가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맘에드는 카페였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 있는 곳이므로 관심이 있는 분들 또한 많이 방문했으면 한다.
서울 숲 인근에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편하게 쉬고 싶은 분들은 히즈빈스커피 성수점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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