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이수역점 후기 - 퇴근길에 마음의 안정을 찾는 곳
일을 마치고 퇴근 버스에 내려 찌든 몸을 이끌고, 문득 반복적인 회사 집의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을 때 가는 곳이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 이수역점이다.
이수역 내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보유하고 있는 책의 종류도 아주 다양해 가볍게 책을 읽으며 리프레시하기도 좋고 원하는 책을 중고가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https://place.map.kakao.com/2105601136?service=search_pc
내부 소개
이수역 6번 출구를 통해 역사 안으로 내려가면 우측에 통창을 통해 수많은 책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별다른 생각이 없다가도 매번 이 곳을 지나갈 때 마다 나도 모르게 서점 안으로 발길을 향하게 되곤 했다.
서점 입구이다.
중고 서점 특성 상 책을 판매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고객들의 책을 매입하기도 한다.
사진을 보면 오늘 1239권의 새 책이 들어왔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중고 책을 사고 파는 거래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다.
책이 아주 많다.
책이 아주아주 많다.
완전 나온 지 얼마 안된 신간은 당연히 중고책이 많이 없어서 구매하기가 쉽진 않지만, 평소에 구매하고 싶은 책이 있으면 굳이 신간이 아니라 알라딘 이수역점에 방문해서 구입을 해도 좋을 듯 하다.
물론 신간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안쪽 계산대 근처에 따로 신간 전용 진열대가 있으니 보고 싶은 책을 한번 찾아 보자.
책 이외도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다.
특이하게 스누피 굿즈가 많은데, 스누피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들은 방문해서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점 이용 팁 추가
알라딘 중고서점 이수역 사이트에 들어가면 서점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사고싶은 책이 있는지 검색해 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한번 확인해보자.
https://www.aladin.co.kr/m/off/main.aspx?offcode=isu
알라딘 중고서점 이수역 방문 후기
일상에 치여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었는데, 퇴근길에 이런 좋은 서점이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모르겠다.
지하철 역사 안에 있는 서점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넓고 사람도 많지 않아 느긋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고 즐길 수 있었다.
일상이 바쁘고 고될지라도, 가끔은 이렇게 알라딘 중고서점 이수역점에서 여유를 즐기고 힘듬을 내려 놓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