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워커힐 딜럭스 스위트 객실 후기 - 스위트답게 넓은 내부구조 자세히 살펴보기
워커힐 호텔을 아주 싸게 갔다올 기회가 있어 이번기회에 한번 다녀와봤다.
그것도 무려 딜럭스 스위트다. 인생 첫 스위트룸이라 감개가 무량하다.
사설은 접어두고 객실 내부부터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객실 내부 구조
먼저 객실 내부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일반 스탠다드, 디럭스 룸보다 훨씬 넓직하다.
판넬로 거실 및 침실이 구분되어있는데, 판넬이 아닌 벽으로 막혀있으면 뭔가 답답한 구조였을 것 같다.
바 형식의 식탁도 있어 외부에서 음식을 포장해서 먹기도 좋을 것 같고, 소파 및 테이블도 있어 TV를 보면서 식사를 해도 좋다.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에 이렇게 커피포트, 폴바셋 커피드립백, 티백이 비치되어있다. 머그잔과 와인잔은 살균기 내부에 비치되어 있다.
냉장고에는 음료수, 맥주, 과자(개인적으로는 맛없다), 생수가 비치되어 있다. 보통 생수 이외에는 추가요금을 받지만 워커힐 딜럭스스위트는 전부 무료다. 돈나갈까봐 주저하지 말고 다 먹도록 하자.
우측에는 이렇게 화장실이 있다. 안쪽에 있는 샤워실 옆에도 화장실이 하나 더 있으니 안심하고 느긋하게 볼일을 봐도 된다.
안으로 더 들어서면 침실에 퀸침대 하나, 싱글침대 하나가 있다. 침실 역시 TV가 한대 더 있어서 잘 때 누워서 TV시청이 가능하다.
침실 옆에는 세면대, 욕조, 샤워실, 화장실이 있다. 욕조는 한명이 사용할 정도로 아담한 사이즈이며, 세면대에는 각종 세면도구가 비치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숙박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은 전부 다 구비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숙박 후기
숙박 후기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5성급 호텔에 맞게 비싼 값을 하는 곳이었다.
호텔이 아차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산 경치가 너무 좋았다.
사실 다른 5성급 호텔들에 비하면 뭔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호텔 내부에 위치한 더뷔페도 너무 음식들이 맛있었고 수영장과 같은 내부 시설들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서 역시 5성급 호텔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꼭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